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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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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과 자궁암은 다른가요?

자궁은 상부 2/3를 차지하는 자궁체부와 하부 1/3의 질이 연결된 경계에 위치한 자궁경부로 나뉘어져 있어서
자궁암에는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암의 90%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궁암은 자궁경부암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은 흔한 암인가요?

자궁경부암은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에서 더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발생되는 암중 두 번째로 흔합니다.
우리나라도 1995년에는 여성전체 악성종양에서 2위이던 것이 산부인과의 조기검진으로 인해
2005년에는 6위로 상대적 발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암전구단계인 상피내암을 포함할 경우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여성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은 왜 발생하나요?

암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경우 발병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히 대개의 감염은 일시적이며,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자연치유가 되나,
일부에서 치유되지 않고 감염이 지속되거나 생활습관에 따라 반복 감염이 되면서
세포에 변이를 일으켜 자궁경부이형증이나 자궁경부암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초기 자궁경부암은 전혀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산부인과적 정기검진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의심을 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질출혈, 악취를 동반한 질분비물의 증가,
골반통, 요통, 하지의 통증, 체중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을 조기진단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질병을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하게 되는데,
검사에는 자궁경부세포진검사(PAP Smear),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HPV test)가 있으며,
이외 보조적인 검사로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Cervicography) 및 질확대경검사(Colposcopy) 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일 중요한 것은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며,이외 풍부한 영양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흡연은 피하고 운동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최근에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뛰어난 예방백신이 나왔으니
예방접종을 하고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인유두종바이러스(HPV)란 무엇인가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대력 130여종의 다른 유전형이 알려져 있으며, 이중 약 40여종이 항문과 생식기 감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 통계를 보면, 성생활을 하는 남녀의 최소 50%는 일생에 한번 이상 HPV에 감염이 되며
일반적인 여성이 50세까지 생식기에 HPV가 감염될 확률은 최소 80%입니다.
대부분의 생식기 감염은 아무런 징후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HPV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른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드물게 임산부가 자연분만을 하는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HPV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아기가 노출시 식도나 후두에 사마귀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성병인가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성적인 접촉으로 감염되나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매우 흔하며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남녀 중 적어도 50~80%가 평생에 한번 이상 이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바이러스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으므로 검사상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파트너를 의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여성에서 바이러스가 양성일때 파트너도 검사가 필요한가요?

여성과는 달리 남성에서 상대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적으며,
감염에 대한 검사자체도 힘들어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감염사실이 확인되더라고 성생활에 제한을 두지는 않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유두종바이러스의 예방백신)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에 고위험군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자궁경부암의 발생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없애 자궁경부암의 발생을 막아주는 원리이며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70% 혹은 80%이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백신이 일반화될 경우 접종한 사람뿐 아니라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감염노출의 위험성이 감소되어
집단면역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에 자궁경부암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 백신은 안전한가요?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를 닮은 바이러스 형태의 단백질 결합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백신과는 달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07년 9월에 처음 들어 왔는데, 개발되어 임상연구기간 5년을 거친 뒤에
미국과 호주, 유럽 등지에서 먼저 시판되어 현재 전세계 108개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며, 접종부위 통증이 흔히 일어나는 부작용입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 싶은데 언제 맞아야 하나요?

이 백신은 9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전문의 상담 후 접종이 가능하며,
최적의 연령은 11~12세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나 중년여성도 맞을 수 있으므로 지금 바로 접종에 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총 3회의 접종이 필요하며, 6개월내 접종을 받으면 면역력이 오래 지속됩니다.
3회 접종을 마치기 전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출산까지 접종을 미뤘다가 나머지를 접종하면 됩니다.

[자궁경부암과 HPV] 자궁경부암 백신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외음부 사마귀와 자궁경부암을 동시에 막아주는 제품과
자궁경부암 예방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개발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두 제품이 개발되어 초기에 접종을 받았던 대상자들에서 모두 HPV 감염과
암의 전단계인 이형증을 효과적으로 막아준 것이 임상실험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어떤 백신을 맞을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전문의의 상담 후 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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