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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호소하는 증상이 다르므로 이 질환 자체는 진단이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생리전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의 여러 가지 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진단방법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배란기 이후에서 월경 시작 시만 나타나는 주기성이 특징적입니다.
원인이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다음과 같은 대증치료를 주로 시행합니다.
1. 음식 : 설탕이나 소금을 줄이고 육식을 덜 먹습니다. 담배를 끊고 소량의 건강식을 규칙적으로 먹고
홍차, 커피, 술을 덜 마십니다.
2.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요가나 에어로빅, 참선, 최면 등의 정신요법도 도움이 됩니다.
3. 영양제 및 약물 : 비타민A,E,B6 등의 섭취가 도움이 되며,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이뇨제를 두통이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사용하며 경구피임약, 항우울제 등도 사용됩니다.
정상적으로 생리는 사춘기 때 초경이 있은 이후 보통은 3~5일 정도의 출혈이 21일에서 35일 주기로
폐경이 이루어지기까지 규칙적으로 반복됩니다.
생리량이나 생리주기가 이러한 정상범주를 벗어나 지나치게 양이 적거나(과소월경) 많거나(과다월경),
또는 주기가 짧아서 자주 생리를 하는 빈발월경, 생리주기가 긴 희발월경을 보인다면 생리불순으로 간주합니다.
가임기 여성에서 평소 매우 규칙적인 주기가 갑자기 불규칙해졌다면 가장 먼저 임신의 가능성은 없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임신이 아니라면 평소의 생활패턴이나 수면습관 등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 후 초음파 검진을 통해 자궁이나 난소 자체의 기질적인 병변은 없는지 일차적인 확인을 받게 됩니다. 난소의 배란장애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적이라면 난소나 뇌하수체 관련 호르몬 이상은 없는지 혈액검사를 통해 보다 정밀하게 확인을 하게 됩니다.
검사를 통해 원인이 확인되면 진단이 된 원인별 치료를 하게 됩니다.
사춘기 시기, 출산 이후, 폐경 전후의 일시적인 호르몬 불안정 상황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안정이 이루어지면 생리불순 또한 자연스럽게 교정이 되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지켜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자궁이나 난소의 병적인 혹이나 자궁내막증 등 뚜렷한 선행질환으로 인해
난소의 호르몬 분비가 불안정하고 배란 장애가 있다면 수술적인 교정이 우선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길어지면서 부정 출혈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임신을 원할 경우는 배란 유도제를,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는 경구용 피임약 등을 이용하여
생리 주기를 안정시켜 주는 약물 치료를 합니다.
생리불순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며 스트레스를 피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나 수면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궁은 상부 2/3를 차지하는 자궁체부와 하부 1/3의 질이 연결된 경계에 위치한 자궁경부로 나뉘어져 있어서
자궁암에는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암의 90%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궁암은 자궁경부암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에서 더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은 여성에서 발생되는 암중 두 번째로 흔합니다.
우리나라도 1995년에는 여성전체 악성종양에서 2위이던 것이 산부인과의 조기검진으로 인해
2005년에는 6위로 상대적 발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암전구단계인 상피내암을 포함할 경우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여성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암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의 경우 발병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히 대개의 감염은 일시적이며,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자연치유가 되나,
일부에서 치유되지 않고 감염이 지속되거나 생활습관에 따라 반복 감염이 되면서
세포에 변이를 일으켜 자궁경부이형증이나 자궁경부암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자궁경부암은 전혀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산부인과적 정기검진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의심을 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질출혈, 악취를 동반한 질분비물의 증가,
골반통, 요통, 하지의 통증, 체중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질병을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하게 되는데,
검사에는 자궁경부세포진검사(PAP Smear),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HPV test)가 있으며,
이외 보조적인 검사로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Cervicography) 및 질확대경검사(Colposcopy) 등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건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며,이외 풍부한 영양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흡연은 피하고 운동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최근에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뛰어난 예방백신이 나왔으니
예방접종을 하고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대력 130여종의 다른 유전형이 알려져 있으며, 이중 약 40여종이 항문과 생식기 감염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 통계를 보면, 성생활을 하는 남녀의 최소 50%는 일생에 한번 이상 HPV에 감염이 되며
일반적인 여성이 50세까지 생식기에 HPV가 감염될 확률은 최소 80%입니다.
대부분의 생식기 감염은 아무런 징후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HPV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른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드물게 임산부가 자연분만을 하는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HPV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아기가 노출시 식도나 후두에 사마귀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성적인 접촉으로 감염되나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매우 흔하며
정상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남녀 중 적어도 50~80%가 평생에 한번 이상 이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바이러스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으므로 검사상 양성으로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파트너를 의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성과는 달리 남성에서 상대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적으며,
감염에 대한 검사자체도 힘들어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감염사실이 확인되더라고 성생활에 제한을 두지는 않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에 고위험군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자궁경부암의 발생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없애 자궁경부암의 발생을 막아주는 원리이며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70% 혹은 80%이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백신이 일반화될 경우 접종한 사람뿐 아니라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감염노출의 위험성이 감소되어
집단면역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에 자궁경부암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를 닮은 바이러스 형태의 단백질 결합물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백신과는 달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2007년 9월에 처음 들어 왔는데, 개발되어 임상연구기간 5년을 거친 뒤에
미국과 호주, 유럽 등지에서 먼저 시판되어 현재 전세계 108개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며, 접종부위 통증이 흔히 일어나는 부작용입니다.
이 백신은 9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전문의 상담 후 접종이 가능하며,
최적의 연령은 11~12세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나 중년여성도 맞을 수 있으므로 지금 바로 접종에 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총 3회의 접종이 필요하며, 6개월내 접종을 받으면 면역력이 오래 지속됩니다.
3회 접종을 마치기 전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출산까지 접종을 미뤘다가 나머지를 접종하면 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외음부 사마귀와 자궁경부암을 동시에 막아주는 제품과
자궁경부암 예방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개발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두 제품이 개발되어 초기에 접종을 받았던 대상자들에서 모두 HPV 감염과
암의 전단계인 이형증을 효과적으로 막아준 것이 임상실험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어떤 백신을 맞을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전문의의 상담 후 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
성병이라고 하면 흔히 매독이나 에이즈, 임질 등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성병이란 쉽게 말해 성관계를 통해 전파가 일어나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원충류 등의 감염입니다.
대부분의 성병은 인류역사의 시작과 함께 생겨난 것이 많은데,
의학이 발전되고 진단기술이 나아짐에 따라 기존에 발견되지 못했던 관련질환들이 새로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질환들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걸릴 위험성이 훨씬 높고
증상이 남성에 비해 빨리 나타나지 않고 무증상 환자가 남성보다 많아 합병증 또한 더욱 심각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신 중 성병에 감염될 경우, 헤르페스균, 매독균 등은 태아에 선천성 기형을 유발시키고
태아사망, 신생아사망, 정신박약 등을 동반하며 클라미디아, 임질균은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이 성병에 감염된 후 발생하는 가장 많은 합병증은 골반염으로
이로 인해 불임, 자궁외 임신,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병은 철저하게 예방해야 하고,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병이 나았다고 착각하지 말고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심각한 후유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옴
옴은 기생충에 의한 피부질환입니다.
성관계를 하고 같이 잠을 자게 되면 단순히 성 관계만 한 것보다 전염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기생충에 대한 감작(Sensitization; 알레르기 반응)의 결과로 감염된 지 4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생깁니다.
옴의 증상은 가려움증입니다. 심하게 굵게 되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옴은 불편감 이외 다른 심한 질환을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사면발이
음모에 기생하는 이로 간주하면 됩니다만 엄밀히 이야기해서 이와는 다릅니다.
최근에는 많이 줄었지만 병원에 음모 부위의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사면발이 때문입니다.
이 병은 성 관계가 없더라도 사면발이가 전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옛날에는 음모를 모두 깎고 치료를 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약이 발달하여 약을 바르는 것으로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침구와 이불, 입었던 옷은 모두 뜨거운 물에 삶아서 빨아야 합니다.
3. 매독
음경, 자궁경부, 입술, 혀, 항문 등에 궤양을 야기하며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관계 약 3주 후에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궤양은 사라지고 균은 전신으로 퍼지게 되어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 치료하지 않는다면 사망에 이르게도 됩니다.
매독균은 혈액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매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예방백신은 없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4. 임질
치료하면 완치가 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그러나 여성에게는 분비물이 많아진다는 정도 외에는 매우 증상이 미약하므로
자신이 임질에 감염이 되었는지 빨리 알기 힘들어 남성의 증상 때문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관계 후 2~3일 지나면 남성의 경우는 배뇨통이 나타나고 음경에서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나
여성은 수일 후 약간의 분비물이 나올 뿐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를 안 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이나 불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므로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며칠 먹고 주사 치료를 몇 일 받게 되면 금방 완치가 됩니다.
5. 클라미디아 감염
클라미디아 트라마티스(Chiamydia Trachomatis)라는 세균에 의한 성병입니다.
여성에게 감염 시 경한 하복부 통증과 비정상 자궁출혈을 보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난관손상을 유발하여 불임, 자궁외 임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80%의 여성에서 증상이 없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고 치료 후에도 20~40%에서 재발을 보입니다.
미국의 경우 클라미디아는 청소년과 성인에서 가장 흔한 세균에 의한 성병입니다.
젊은 여성의 10명중에 한 명은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 불임이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클라미디아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골반염, 방광염, 화농성 자궁경부염을 자주 일으키고 워낙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치료는 매우 간단하지만 재발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평소 주의하여야 합니다.
6. 연성하감
연성하감은 쉽게 전염이 되지만 완치가 가능한 성병입니다.
연성하감은 헤모필루스 듀크레이(Haemophilus Ducreyi)라는 이름의 세균에 의하여 생깁니다.
증상으로는 성기에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궤양입니다.
남자의 경우는 궤양이 매우 아프지만 여성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여성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연성하감이 있는지 잘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성적인 접촉에 의하여 궤양 부위가 상대방의 피부에 닿아서 전염됩니다.
7. 음부 단순포진(헤르페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헤르페스는 불편하지만 치명적으로 위험한 바이러스는 아닙니다.
미국 성인의 50%에서 80%는 구강 혜르페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강 헤르페스는 키스를 통하여 전염이 됩니다.
미국 성인 중 약 20%가 성기 헤르페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기 헤르페스는 성교를 통하여 전염됩니다.
그러나 이들 중 약 60%는 자신이 헤르페스에 걸려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성기 헤르페스는 성교로 전염됩니다.
구강 헤르페스를 가진 사람이 배우자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면 헤르페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헤르페스 보균자 중에 약 2/3는 자신이 헤르페스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남에게 감염시킵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부적절한 성 관계가 있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헤르페스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헤르페스가 신생아와 태아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결혼을 앞둔 젊은 예비 부부가 반드시 받아야 할 검사라고 하겠습니다.
증상은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물집, 성기와 항문 주위의 가려움, 타는 듯한 느낌, 찌릿찌릿한 느낌,
성기와 항문 주위의 통증이나 뻐근함,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쓰리거나 아픔, 질의 분비물이 있을 때 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두통이 오고 전신무력감, 미열 등의 증상이 며칠 계속되다가
일주일쯤 지나면 외부 생식기에 여러 개의 물집이 나타나다가 물집이 터지면 저절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평소 신경조직에 잠복하여 있다가 피곤하게 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동일한 장소에 다시 물집을 만들고 재발이 잦습니다.
한 번 감염이 되면 평생 동한 재발하게 되어 불치의 병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을 때는 배우자와의 성접촉을 피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은 현재 없으며 치료제는 헤르페스의 증상을 신속히 완화시켜줍니다.
하루 한번씩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8.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에이즈)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입니다.
에이지(AIDS)와 에이즈 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의미입니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특정 증상이 생겨야 에이즈로 진단 받게 됩니다.
즉 에이즈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발생한 질환(병)입니다.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가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혈액검사(CD4 임파구의 수)에 의하여 에이즈로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가 양성이라고 하여도 에이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에이즈의 진단은 엄격한 기준에 의하여 내려지는 것입니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에이즈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평균 8년에서 11년이 걸립니다.
최근에는 에이즈로 진행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에이즈와 동반된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 몸은 저항력을 서서히 잃게 되어
약한 균에도 큰 병을 앓게 됩니다.
증상은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고 식욕부진, 복통, 기침, 호흡곤란, 피부에 붉은 반점,
체중 감소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직 치료약이 없으므로 예방에 신경을 쓰고 건전한 성생활이 필요합니다.
9. 성기 사마귀
소음순이나 대음순, 질, 항문 주위, 서혜부에 사마귀가 생겨 놀라시는 여성이 매우 많은데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파필로마 바이러스) 감염(Nononcogenic HPV type6.11)시 나타나며
흔히 곤지름이라 합니다.
사마귀는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와 모양이 같습니다.
피부가 약간 올라온 상태이거나 평평한 모양을 하기도 하고,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기도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다양합니다. 색깔은 분홍색이나 흰 색을 띄게 됩니다.
사마귀는 가렵거나 따갑지 않습니다.
따라서 콘딜로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모르고 지나가는 수도 있게 됩니다.
치료는 Cauterization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한 번 생기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은 여러 번 재발하게 됩니다.
성기 사마귀가 있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마귀가 사라지면 바이러스는 피부 세포에 잠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10. 기타
이 밖의 성병으로는 자주 보기는 힘들지만 아메바증, 서혜 육아종, 성병성 림프육아종,
전염성 연속종 등이 있습니다.